[헤럴드경제] 이혼의 상처를 가진 김구라가 ‘라디오스타’에서 앞서 같은 아픔을 겪은 오정연과 이혼을 개그소재로 사용하며 큰 웃음을 줬다.

오정연은 “독한 질문을 받을수록 희열을 느낀다”며 독설로 유명한 ‘라디오스타’ MC들을 자극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체대여신 특집으로 방송인 오정연, 오나미, 가수 스테파니, 고우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체대 출신인 출연자들이 앞다퉈 격파, 기체조, 발레 등을 보여줬다. 그런 와중에 오정연이 이혼이라는 아픔을 개그소재로 드러내며 웃픈(웃기고 슬픈) 웃음을 선사했다.

오정연은 “독한 질문을 받을수록 희열을 느낀다”며 독설로 유명한 ‘라디오스타’ MC들을 자극했다.
김구라는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 출연 등의 인연으로 친하게 지내는 서장훈과 영화를 보면서 팝콘을 먹은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오정연에게 서장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오정연은 태연하게 “얼마 전에 안부를 물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이러면 누가 먼저 연락했는지 묻는다”라며 “그런 세세한 일들에 의미부여를 한다”며 이혼 후 주위의 반응 때문에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사람들은 잊는다”며 “날씨 물어보듯 물어보는 것이니 신경쓰지 말라”고 위로했다.
김구라는 이날 방송 내내 오정연을 챙겼다. S(서장훈)가 미인을 좋아한다면서 오정연의 미모를 애둘러서 칭찬했다. 그러면서 프리선언 한지 7개월이 지난 오정연의 고정방송이 없다고 이야기하자 안타까워하는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