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수빈이 27일 개봉되는 영화 ‘로봇, 소리’에서 해관(이성민 분)의 딸 유주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극 중 유주는 어릴 때 누구보다 아빠와 친했지만 사춘기 이후 아빠와 사이가 멀어진 20대 딸이다. 그러나 유주는 갑작스럽게 사라지고, 그 후 해관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간다.
채수빈은 극 중 유주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 현실적인 부녀관계를 스크린에 구현했다.
그는 안정된 호흡과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를 바탕으로 부녀관계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깊이 있게 드러낼 예정이다.

채수빈과 부녀로 호흡을 맞춘 이성민은 “채수빈이 실제 딸과 나이가 비슷해서 호흡이 좋았다”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호재 감독은 신예 채수빈을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 “좋은 배우이니 제 눈에도 띄었을 것이다. 쭉쭉 뻗어나가는 걸 보니 기분이 좋다”며 그녀의 역량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호재 감독은 “이성민 배우와 제가 딸을 가진 아버지로서 감정이입이 돼서 작품에 부녀관계를 녹였다”면서 ‘로봇, 소리’가 현실적이면서 진정성있는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를 그렸음을 밝혔다.
한편 ‘로봇, 소리’에는 신예 채수빈을 비롯한 이성민, 류준열,곽시양, 이희준, 이하늬, 김원해 등 입증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슈팀기자 /csy9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