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제발, 무슨 일이라도 일어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민주의 경우 일에 관한 한 칼같은 돌직구를 던질 뿐만 아니라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일을 도맡은 해결사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회사 일로부터 벗어나 자연과 휴식을 즐기고 싶어서 우리시로 이사를 감행했다.
거기서 그는 힐링카페의 친절한 사장을 보며 행복했지만, 공교롭게도 드라마 촬영, 그리고 웹툰 표절 건에다 이사간 집에서 상식에게 시달려야 하는 입장이었던 것이다.
이어 “제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로 정의되는 상식은 언제나 안전을 추구하는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고요했던 그의 일상에 민주를 만나면서 완전히 달라졌다.
특히, 그는 민주가 분수대 사건에 이어 번지점프를 하다가 물에 빠진 그녀와 좌충우돌 인연을 만들었고, 심지어 동굴에 갇혔던 그녀를 살려내기도 했던 것. 그러다 그녀가 자신의 집으로 이사를 오자 그만 황당함에 말문이 막히고 만 것이다
그리고 준우는 민주를 향해 “오늘부터 우리 사귈래요?”라는 말로 호의적으로 대했다. 알고보니 그는 힐링카페 ‘쉼표’의 사장이었고, 건강식 강좌까지 하는 요섹남이었다. 게다가 민주가 노래를 틀어놓고는 춤을 추자 끝나기까지 기다려주는 가 하면 이사 기념 떡도 마련해주고, 집안수리에도 도움을 주는 키다리 아저씨였던 것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PD노트’는 주인공 3인방을 둘러싼 스토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라며 “이제부터 민주와 상식, 그리고 준우를 둘러싸고 본격적인 삼각로맨스가 진행될텐데, 과연 이들의 어떤 에피소드를 펼쳐가게 될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힐링로맨스 드라마이다. 3회 방송분은 8월 7일 일요일 밤 9시 55분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wp@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