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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헤지스의 유스(Youth) 라인인 ‘히스 헤지스’가 망원동 인기 카페 ‘비전 스트롤(Vision Stroll)’과 협업한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히스 헤지스는 다양한 분야의 일터에 직접 찾아가 실제 일하는 이들의 ‘워크 웨어’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이번 컬렉션을 만들었다. ‘워크 웨어’란 단어 그대로 ‘일할 때 입는 옷’을 의미한다. 19세기 광부나 철도 노동자들이 즐겨 입었던 작업복에서 유래했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워크웨어 스타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실제 다양한 작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과 협업해 진짜 워크 웨어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며 “그 첫 번째 주자로 카페 브랜드와 협업을 하게 됐고,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지스가 협업을 제안한 카페 ‘비전 스트롤’은 ‘망원동의 포틀랜드’로 불린다. 특유의 커피 맛 외에도 대표 바리스타 부부의 빈티지한 패션 스타일, 스타일리시한 그래픽 굿즈로 20·30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평소 빈티지 워크 웨어를 즐겨 입는 두 대표와 헤지스는 장시간 서있는 바리스타 직업의 특성을 고려해 ‘워크 셔츠’를 개발했다. 신규 원두 ‘램블러스(RAMBLER’S)’도 선보인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히스 헤지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 오랫동안 질리지 않는 향과 맛을 가진 원두를 함께 기획했다.

‘워크 셔츠’ 외에도 바리스타 대표가 직접 그린 그래픽과 자수 등이 담긴 빈티지한 무드의 티셔츠도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 컬렉션은 헤지스닷컴, 더현대서울 헤지스 매장, LF몰, 무신사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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