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대표 김기현·사진)이 ‘2024 헤럴드 투자대상’에서 ‘최우수 ETF(액티브)상’을 수상했다. 기관 출신 전문가로 구성된 운용팀이 체계적인 자산 배분 전략으로 시장매력도가 높은 업종을 ETF 상품과 접목시켜 새로운 재테크 솔루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히어로즈 TDF 액티브 ETF’는 은퇴시점(Target Date)을 기준으로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라이프사이클 펀드인 TDF(Target Date Fund)를 ETF로 만든 상품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앞서 ‘키워드림 TDF(공모펀드)’로 입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6월 ‘히어로즈 TDF 액티브 ETF’를 출시해 운용 중이다.
실제 성과도 양호하다. 지난달 25일 기준 히어로즈 TDF 액티브 ETF의 1년 성과는 2030(수익률 18%)· 2040(22.3%)·2050(22.5%) 모든 유형에서 선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수익률 역시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는 국민연금, 생명보험 등 중장기 자금·연금 운용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는 게 강점이다.
이에 올해는 미국 대형·성장주 중심으로 상승한 시장에서 사전에 주식 투자 비중을 지속 확대해 우수한 성과도 낼 수 있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자산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어렵거나 장기적인 연금자산 운용계획을 필요로 하는 투자자에게 효과적인 투자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