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내년 예산안 2조1455억원 편성

구미시청사 전경.[구미시 제공]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 구미시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1435억원(7.17%) 증가한 2조1455억원 규모로 편성해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점 투자 사업 추진을 위해 첨단반도체 연구단지 조성에 150억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에 85억원, 2025년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에 85억원 배정, 구평국민체육센터건립에 53억원 등을 배정했다.

이번에 제출된 2025년 당초예산(안)은 제282회 구미시의회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대한 아끼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로개설 등 인프라구축, 민생경제 회복, 시민의 안전, 약자를 위한 복지 등 꼭 해야할 곳에는 과감하게 투자하겠다”며 “지방채 101억원을 조기에 상환해 미래 세대의 부담을 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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