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발행규모가 605조5000억원이라 13일 밝혔다. 전년(544조3000억원) 대비 11.2% 증가했다.

지난해 채권 발행 규모는 554조원으로 전년(499조2000억원) 대비 11% 늘었다. CD 발행 규모는 51조5000억원으로 전년(45조1000억원) 대비 14.2% 증가했다.

채권·CD 전자등록발행 규모 중 금융회사채는 218조 1848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비중(36%)을 차지했다. 이어 ▷특수금융채(139조7900억원) ▷일반회사채(75조1321억원) ▷일반특수채(65조600억원) ▷CD(51조5233억원) 등 순으로 발행됐다.

메자닌 증권의 경우 전환사채가 5조 7832억원, 교환사채는 2조 248억원 발행됐다. 전년 대비 각각 14.3%, 88.1% 증가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6,307억원 발행돼 전년(9377억원) 대비 32.7% 줄었다.

지난해 달러(USD) 채권은 798억원 발행돼 전년(1116억원) 대비 28.5% 감소했다. 유로(EUR) 채권 8억원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