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순재 떠나보낸 박근형 “내 차례 온 것 같아”

[KBS 1TV ‘아침마당’]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원로 배우 박근형이 최근 세상을 떠난 동료 배우들을 언급하며 “(내) 차례가 온 것 같다”고 언급했다.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연극 ‘더 드레서’의 박근형, 오만석이 출연했다.

10년 만에 ‘아침마당’에 출연했다는 박근형은 “지금은 작고하신 윤소정 선생과 ‘아버지’라는 연극을 할 때 같이 나와서 인사드린 적 있다”고 인연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전에는 이금희 씨와 이상벽 씨, 저 어렸을 때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이야기를 들은 엄지인 아나운서는 “올겨울 사랑하는 선생님을 많이 떠나보냈다. 그래서 박근형 선생님의 존재가 크게 느껴진다”라며 고(故) 이순재를 비롯한 원로 배우들의 잇따른 부고 소식을 언급했다.

박근형은 “다 떠나시고 나니까 차례가 온 것 같기도 하고”라면서 “가신 분들 뒷자리가 허전해서 어느새 제가 그 자리에 들어선 것 같다. 가신 분들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윤소정은 2017년 6월, 이순재는 지난해 11월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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