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친구가 주겠다더니 8개월째 미지급
이장우 소속사 “상황 파악 중, 입장 발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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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장우.[ 인스타그램]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배우 이장우(40)가 순댓국집 식자재 납품 대금을 수개월째 정산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결제를 요구한 한 식자재 납품업체는 “연예인이라 믿고” 해당 순댓국집에 식자재를 납품 해왔다는 주장을 한 매체를 통해 제기했으며, 이에 대해 이장우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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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무계획] |
17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충남 천안에서 축산물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A 씨가 이장우의 순댓국 브랜드에 돼지머리, 내장 등 부속물을 납품한 뒤 대금 약 4000만원을 8개월째 못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A 씨는 매체에 “연예인이라서 믿고 기다렸다. 그런데 1년 넘게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2023년 11월 이장우가 천안까지 내려와 고기 품질과 가격을 비교하며 발품을 파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후 A 씨는 B 사와 2025년 5월까지 약 1년 6개월 가량 거래해 왔다. 이 기간 이장우는 MBN ‘전현무계획’에 출연해 “돼지머리 100두를 직접 삻았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솥에서”라며 직접 순댓국 제조에 참여한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A 씨 미수금 규모는 6400만 원까지 불어났다.
A 씨는 B 사 측에 여러 차례 미수금 독촉 문자를 보냈는데, B 사 측은 찔금찔금 갚는 식이었다. 참다못한 A 씨는 올해 1월 이장우에게 소셜미디어(SNS) DM을 보내 해결을 요구했으나 직접 답변을 듣지 못했고 B 사의 전 대표이던 이장우 친구로부터 ‘매달 200만 원씩 갚겠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러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논란에 대해 이장우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이장우는 호석촌(순댓국집)의 주주와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호석촌은 납품 대금 전액을 계약상 거래처인 주식회사 무진(B사)에 이미 지급하였고, 이후 무진이 A 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A 업체와 호석촌 또는 이장우 배우 간에는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없으며, 이장우 배우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처럼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무진이 호석촌의 주인이었다’는 내용 역시 사실과 다르며, 무진은 호석촌의 지분을 보유한 적이 없다. 이장우 배우는 무진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납품업체 측이 SNS를 통해 이장우에 연락을 시도하였다는 부분에 대해선, “이장우 배우의 계정에는 하루에도 수십 건 이상의 메시지가 수신되고 있으며, 팔로우하지 않은 계정의 메시지는 별도의 ‘메시지 요청’함으로 분류되어 즉시 확인이 어려운 구조”라며 “해당 메시지를 적시에 확인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나, 이를 고의적으로 회피하거나 무시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거래 구조 속에서 중간업체의 이행 여부를 충분히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오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필요한 협조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호석촌이 무진에게 보낸 납품대금 거래 내역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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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석촌이 무진에게 보낸 납품 대금 거래 내역. 호석촌은 무진에게 납품대금을 전달했으나, 중간업체인 무진이 A 씨에게 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