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2명 손가락 절단…근로감독관 즉시 투입
산안법 위반 여부 조사…유사 설비 전국 점검 확대
김영훈 장관 “구조적 안전관리 문제,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산안법 위반 여부 조사…유사 설비 전국 점검 확대
김영훈 장관 “구조적 안전관리 문제, 재발 방지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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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 사옥 [SPC 제공]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손가락 절단 사고와 관련해 긴급 대응을 지시했다.
감독관을 즉시 투입해 해당 설비의 사용 중지 조치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에 착수하라는 지침이다.
10일 노동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사고 보고를 받은 직후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작업 중지 등 선제 조치를 취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유사 공정 전반에 대한 긴급 점검을 병행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사고는 경기 시흥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2명이 기계에 손이 끼이면서 손가락이 절단되는 중대 재해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노동부는 사고 직후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급파해 해당 설비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을 검토하고, 안전장치 설치 여부 및 작업 절차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 중이다.
노동부는 조사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사법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일·유사 설비를 사용하는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확대해 추가 사고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현장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