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이서진 “에어컨도 안 켜…어릴 때부터 집안 내력”

KBS 2TV ‘아침마당’ 출연해 밝혀


‘바냐 삼촌’으로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하는 배우 이서진. [LG아트센터 서울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연예계에서 금수저로 통하는 배우 이서진(55)이 남다른 절약 정신을 털어놔 화제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아침마당’에선 연극 ‘바냐 삼촌’을 통해 연극 무대에 도전 중인 이서진, 고아성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이서진은 “집에 있을 때 불을 딱 하나 켜고 있고, 난방도 거의 하지 않는다”라며 “에어컨도 잘 켜지 않는 편이다. 전기세 등 고지서에 신경을 많이 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절약을 하는 게 어릴 때부터 집안 내력”이라고 했다. 이어 “집에서 아끼는 걸 어렸을 때부터 봐왔고 생활화 되어 있다”라며 “할아버지 때부터 절약이 있어서 몸에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금융 명망가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조부는 서울은행장, 제일은행장, 금융통화 운영위원 등을 지냈고, 아버지는 안흥상호신용금고 대표 이사를 역임했다. 이서진은 뉴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자산운용사 상무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한편 연극 ‘바냐 삼촌’은 러시아 문학의 거장 안톤 체호프의 4대 희곡 중 하나인 ‘바냐 삼촌’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서진이 삼촌 바냐 역을, 고아성은 조카 소냐 역을 맡았다. 다음달 7일~31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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