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리터당 2000원 돌파

3년9개월만에…4차 최고가격제 시행


4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24일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이 리터(ℓ)당 2000원을 돌파했다. 경유 가격이 2000원을 넘어선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인 2022년 7월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이미 지난 17일 2000원을 넘어선 상태다. ▶관련기사 3면

24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ℓ당 2000.1원으로 전날보다 0.2원 상승했다. 경유 가격이 2000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7월 27일(2006.7원) 이후 처음이다.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인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2006.2원으로 전날보다 0.4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17일 2000원대를 넘어섰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인 2022년 7월 20일(2002.16원) 이후 3년 9개월 만에 다시 2000원대에 진입했다. 당시에는 5월 26일부터 7월 20일까지 56일간 2000원대를 유지한 바 있다.

서울 지역 기름값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서울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2043.6원으로 전날보다 0.7원 올랐고, 평균 경유 가격은 0.8원 상승한 2030.6원으로 나타났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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