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오세득 ‘10억사기·농장탈취’ 의혹 반박 “허위주장, 엄중대응할 것”

오세득 셰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동원홈푸드]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등에 출연한 오세득 셰프가 온라인에서 확산하는 영농조합법인 주식 양도 문제와 관련해 허위라고 반박하며 법적조치를 예고하고 나섰다.

오세득 셰프는 지난 2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SNS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내용은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임을 명확히 밝힌다”며 “허위사실 유포는 중대한 법적 책임이 따르는 행위이며, 이에 대해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고소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낱낱이 공개했다.

오 셰프는 “현재 공개된 자료는 제가 직접 고소를 진행한 건”이라며 영농법인의 주식양도양수계약서의 인감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사문서 위조 혐의 등에 대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사건 접수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와 별도로 조합 내 다수의 구성원들 역시 그간의 사실관계와 출자금 관련 법인 계좌 입출금 내역 등을 확인한 후, 저와 함께 고발 및 고소를 여러건 접수, 진행했다”며 “만약 상대방의 주장대로라면 오히려 저를 상대로 한 고발이나 고소가 이루어져야 하나, 현재까지 그와 관련된 단 한 건의 고발·고소도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했다.

또한 “일부 SNS에서는 한 언론 보도에 등장하는 특정 인물 ‘C’를 저로 지목해 악의적으로 왜곡·표현하고 있으나, 이는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며 “허위사실에 기반한 주장에 현혹돼 잘못된 댓글이나 2차 가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실관계는 관련 절차와 수사 결과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입장문과 함께 한 매체가 보도한 3건의 기사 온라인 주소를 첨부했다.

이 기사엔 A셰프가 대표로 있는 B영농조합법인의 전직 감사였던 C씨가 조합원을 모집하면서 비농업인들을 준조합원 신분으로 모집했고 이들은 정식 조합원으로 알고 있었다며 피해를 호소한 내용 등이다.

앞서 온라인상에선 한 유명인이 지인에게 10억원대 금융사기 피해를 입힌 데 이어, 해당 지인이 운영 중인 농장의 경영권까지 빼앗으려 한다는 취지의 글이 확산했다.

이 글의 작성자는 “어머니가 심각한 심리적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도 “재판이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지만,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공론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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