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오세훈, 오늘밤 TV토론회서 맞붙는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오른쪽)가 22일 노원구 롯데백화점 앞 광장과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8일 오후 TV토론에서 처음으로 맞붙는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오 후보와 함께 서울시장직에 도전하는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정의당 후보 등도 이날 밤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리는 ‘서울특별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양강을 형성하고 있는 정, 오 두 후보는 관훈클럽이나 한국방송기자클럽 등이 주최한 초청토론회에 참석하긴 했지만, 시간을 두고 모두 개별적으로 출연했다. 오 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정 후보에게 ‘양자토론’을 제안했으나, 정 후보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토론회에서는 부동산, 주거, 청년정책 등을 주제로 두 후보 간의 공방이 오갈 전망이다. 선거 막판 최대 변수가 된 ‘안전’ 이슈가 이날 토론회에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 측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철근 누락 사태를 비롯, 인명피해가 난 서소문고가차도 철거구조물 붕괴사고, 수서 하수관 매몰 사고 등의 책임 공방과 재발방지 대책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설명회에서 “서소문 관련된 사안은 절대로 정쟁화 하면 안된다”며 “그런 부분을 정쟁화하는 토론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서울의 생명안전 정책들을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한 토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는 밤 1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관방송사인 SBS를 통해 생중계도니다. KBS와 MBC도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토론회를 동시에 송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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