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물 요리”…CNN이 주목한 부산 음식 정체는?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미국 CNN이 부산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복국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물 요리”라고 소개했다.

최근 CNN은 ‘독과 오명을 걷어낸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물 요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복요리를 다뤘다.

CNN은 복어에 함유된 신경 독소 테트로도톡신을 잘못 처리하면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전문 조리사가 독을 제거하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에서 복어를 다루려면 별도 시험을 통과해 국가가 발급하는 자격증을 받아야 하고, 손님들이 식당에서 자격증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소개됐다.

CNN은 부산의 복요리에 주목했다. CNN은 부산의 복어 전문점들이 미식 관광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 2024년 부산 편을 처음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부산의 여러 복어 식당도 이름을 올렸다.

복어의 식용 역사도 짚었다. 조선시대 기록에 복어가 특산물로 등재돼 있으며 그 이전부터 식재료로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다.

CNN은 식당에서 사용되는 복어가 대부분 양식산이라고 전했다. 테트로도톡신이 들어 있지 않은 사료로 키우면 독성이 거의 사라진다는 설명이다. 자카다트래블의 시니어 트래블 디자이너 레이철 올리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인기를 얻으면서 여행객들이 서울 외 지역도 찾고 있다. 해변과 여유로운 분위기, 신선한 해산물을 갖춘 부산은 자연스러운 선택지”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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