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 ‘자주 에어’ 매출 전주 대비 200% 증가
침구·정수기 업계도 여름 특수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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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의 핸디 선풍기 사진. [신세계까사] |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면서 쿨링 제품 매출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로 가구 부문 실적이 부진한 신세계까사는 최근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의 매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후문이다.
31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지난 1일 선보인 ‘자주 에어’ 시리즈가 출시 이후 가파른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자주 에어 시리즈는 접촉냉감 기능을 갖춘 소재를 적용한 자주의 여름 특화 제품이다. 핸디 선풍기를 비롯해 냉감 침구와 파자마,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일상생활과 야외 활동에서 체감 온도를 낮추고 쾌적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주 에어 시리즈의 최근 일주일(5월17~22일) 매출은 전주 대비 200% 증가했다. 불쾌지수를 낮추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유지하려는 소비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관련 제품군 전반의 판매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제품은 ‘자주 터보 핸디 선풍기’다. 해당 제품 매출은 전주 대비 230% 늘었으며, 이미 세 차례 추가 생산(리오더)이 진행됐다. 이 제품은 전년 모델 대비 풍량을 두 배 이상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출퇴근길 대중교통은 물론 등산·운동 등 야외 활동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급속 냉각 터보 선풍기’도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수면 관련 제품군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자주 에어 코튼 파자마 세트’는 출시 2주 차 매출이 전주 대비 230% 증가했으며, 올해 새롭게 출시한 ‘냉감 PCM 패드’는 출시 3주 만에 누적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냉감 차렵이불과 냉감 베개 등 침구류 역시 판매가 늘고 있다. 피부에 닿는 순간 차가운 감촉을 전달하는 접촉냉감 소재를 적용해 열대야를 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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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매직의 메가 아이스 얼음정수기 미니. [SK인텔릭스] |
이 같은 현상은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침구 업계에서도 냉감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시몬스의 대표적인 쿨링 제품군인 ‘올시즌 쿨링 세트’의 5월 셋째 주 판매량은 전주 대비로 175% 급증했다. 에이스침대도 5월 셋째 주 쿨링 제품 판매량이 전주 대비로 161.1% 증가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 영향으로 얼음정수기 판매가 많이 늘어난 데 이어 올해도 관련 제품 수요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맞이 정수기 특집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SK인텔릭스의 헬스 플랫폼 브랜드 SK매직도 최근 1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겨냥한 ‘메가 아이스 얼음정수기 미니’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기존 제품 대비 크기를 줄이면서도 대용량 제빙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여름철 홈 카페 수요와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기상청이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예보한 만큼 냉감·냉방 제품 수요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한발 빨리 찾아온 더위와 함께 냉감·쿨링 제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계절에 맞춘 기능성 상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