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제니 효과에 인기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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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제니가 플박스 캡을 쓰고 있다. [제니 인스타그램 갈무리] |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클래식 열풍이 모자에도 불고 있다. 동그란 캡모자 유행이 지나고 머리통이 납작한 형태의 ‘필박스 캡’이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다.
필박스 모자는 과거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공식석상에서 자주 착용하며 대표적인 패션 클래식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필박스라는 이름은 과거 알약을 담는 통과 둥글고 납작한 모양이 유사해 붙여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필박스 캡은 가벼운 옷차림이 많아지는 여름철 포인트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티셔츠나 원피스 차림에도 모자 하나만으로 스타일링에 힘을 줄 수 있어서다.
기존 볼캡과 달리 납작한 형태의 머리 부분과 평평한 챙 디자인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최근 스냅백 스타일이 다시 인기를 끌면서 필박스 캡도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뜨거운 여름철 강한 햇빛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패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으로 인식되며 여름철 수요가 커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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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제니가 플박스 캡을 쓰고 있다. [제니 인스타그램 갈무리] |
특히 셀럽들의 필박스 모자 착용이 잇따르며 관심이 커지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샤넬룩 공항 패션에 필박스 캡을 매치해 화제를 모았다. 베이직 색상의 셋업에 베이지 필박스 모자로 색을 맞추며 멋을 더했다.
깔끔한 룩을 선보이는 블락비 피오도 다양한 브랜드의 필박스 캡 룩을 선보였다. 펜필드, 라코스테 등 브랜드 제품을 활용한 스타일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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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락비 피오가 필박스 캡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피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브랜드들도 필박스 캡 출시에 나서고 있다. 29일 기준 무신사 모자 카테고리 인기 순위에는 펜필드의 ‘레이스 크로셰 필박스 캡’이 상위권에 올랐다. MLB의 ‘뉴욕 양키스 나일론 메탈 필박스 캡’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키미저리, 뉴에라, 노매뉴얼 등 패션 브랜드들도 잇따라 필박스 캡을 출시하며 트렌드에 힘을 싣고 있다.
옷이 가벼워지는 여름 다시 돌아온 필박스 모자를 이용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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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락비 피오가 필박스 캡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피오 인스타그램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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