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정희용, UN참전국별 ‘6·25전쟁 참전의 날’ 지정법 대표발의

참전용사 손자녀 장학사업 근거 마련
디지털 교육콘텐츠 개발·보급도 추진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윤채영 기자]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UN(유엔)참전국별 최초 참전일을 ‘6·25전쟁 참전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다.

정 의원은 지난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현행법은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참전국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매년 7월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유엔참전국 22개국이 대한민국에 최초로 도착한 날짜를 국가별 ‘6·25전쟁 참전의 날’로 지정·기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국가별 참전 의미를 보다 구체적으로 조명하고, 참전국과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아울러 국가보훈부 장관이 유엔참전용사 손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기 위한 디지털 교육콘텐츠 개발·보급 사업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먼 이국땅에서 기꺼이 희생과 헌신을 선택한 모든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개정안을 통해 대한민국을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가 미래세대에도 올바르게 계승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2021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 달인 6월 유엔참전국 주한대사관에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 서한을 전달하는 등 보훈외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회 대표단 일원으로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회관을 찾아 참전용사와 유가족, 후손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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