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해외 출발 일등석도 기내식 사전 주문…“고객 만족도 제고”

장거리 국제선 9개 노선 대상
출발 21일 전~24시간 전 신청

 

대한항공이 기내식으로 제공하는 바닷가재구이와 비스크소스의 파스타. [대한항공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대한항공이 해외 출발 장거리 국제선 일등석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 일등석 승객이 항공기 탑승 전 원하는 기내식을 미리 선택할 수 있는 사전 주문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승객이 항공기 출발 전 원하는 메뉴를 예약하는 제도다. 대한항공은 2023년 1월 국제선 일부 노선 프레스티지석에 처음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부터 한국 출발 국제선 일등석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번 개편으로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 일등석 승객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상 노선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뉴욕·애틀랜타·보스턴·시카고·워싱턴,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총 9개 노선이다. 사전 주문 메뉴는 6월 22일 출발편부터 제공된다.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해당 노선의 일등석 승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항공기 출발 21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일등석 승객은 첫 번째 식사와 두 번째 식사를 모두 사전에 선택할 수 있다. 한식·양식·채식 등 주요리를 먼저 고른 뒤 해당 식사에 맞는 전채요리와 수프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기존 정규 메뉴 외에 사전 주문 전용 채식 메뉴도 별도로 운영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한국 출발편에서 검증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해외 출발편으로 확대해 일등석 승객들에게 보다 개인화된 프리미엄 다이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승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내식 운영의 안정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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