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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유엔(UN)이 1일 ‘세계 산호초의 날’(World Reef Day)을 맞아 전 지구적 해양 환경 보호를 당부했다.
유엔은 1일(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글로벌 기온 상승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해양·해안 생태계 파괴 위험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해양 생물들에게 매우 중요한 산호초와 맹그로브(해변 숲)이 벌써 광범위하게 훼손되는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전했다.
유엔에 따르면 기온이 1.5℃ 상승하면 산호초의 70~90%가 사라지고 2℃ 오르면 99%가 없어진다.
유엔은 “사람과 지구 모두에게 재앙과 같은 결과”라며 경고했다.
유엔은 “우리 모두는 바다(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선택을 할 수 있고, 우리 목소리를 이용할 수도 있다”며 “일회용 플라스틱과 해양 생태계를 해칠 수 있는 제품들의 사용을 피하는 것부터 시작해 해변 청소까지 할 수 있다. 모든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바로 행동하고(Act Now) ‘우리 바다 살리기(Save Our Ocean)’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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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산호초의 날’은 미국의 스킨케어 브랜드 로우엘리먼츠가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한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미국 기념일 등록 기관인 ‘내셔널 데이 캘린더’에 그해 등록됐다.
기후 변화, 해양 쓰레기, 그리고 유해한 자외선 차단제 성분 등으로 인해 산호초가 급격히 파괴되는 것을 막고, 소비자 및 기업들의 적극적인 행동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유엔이 공식 지정한 해양 관련 기념일은 오는 8일 ‘세계 해양의 날’(World Oceans Day)이다.
최근 유엔 산하 유엔환경계획(UNEP) 등은 현재 진행 중인 ‘제4차 전 지구적 대규모 산호 백화현상’의 심각성을 크게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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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P 대사로 활동 중인 하와이 출신 배우 제이슨 모모아는 지난 4월 영국 가디언 기고문에서 “산호초가 멸종 위기에 처했다. 올해는 반드시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비난하고 지적할 시간도 없다. 국가부터 사회단체, 기업, 개인에 이르기까지 해양생태계 생존을 돕는 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