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연계율 영어 55%·국어 53%
“사교육 훈련 학생 유리한 문항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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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열린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진행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모평)에서 “킬러문항(초고난도문항)을 배제하면서도 공교육 범위 내에서 변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24개 고등학교와 564개 지정학원에서 6월 모평을 실시했다 면서 이같이 말했다.
평가원은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을 전면 배제했다”며 “공교육의 범위 내에서 변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정한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춘 출제 기조를 거듭 강조했다.
시험 체제는 기존의 통합형 수능 기조를 이어간다.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시행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특히 평가원은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기존에 출제되었던 내용이더라도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나 발상·접근 방식 등을 다소 수정하여 출제했다고 언급했다.
국어와 영어 영역은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됐고 수학과 탐구 영역 등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문제를 냈다.
또 필수 영역인 한국사는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 평가를 위해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고 전했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은 영역 및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했다. 영역별 세부 연계율을 살펴보면 영어가 55.6%로 가장 높았고 국어 영역이 53.3%로 뒤를 이었다. 이외의 과목은 모두 50.0%로 집계됐다.
평가원 측은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수험생들의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