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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성향의 시민 등이 5일 잠실7동 투표함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찾아 항의하고 있다. [뉴시스]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 대학생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울 주요 대학교 총학생회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규탄하기 시작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대자보를 게시하고 있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총학생회 차원의 성명문을 발표한 대학교는 경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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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이 5일 잠실7동 투표함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찾아 항의하고 있다.[뉴시스] |
이외에도 서울대·고려대·서강대가 총학생회 명의의 성명문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연세대는 이날 성명문 작성 여부 등을 결정하는 중앙운영위원회 제11차 임시회의를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도 성명문 게시 여부를 의결하는 임시회의를 열고 있다.
경희대 총학생회는 전날 오후 11시쯤 “선관위의 참정권 침해 및 선거 관리 파행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문을 공식 SNS 등에 게시했다. 이들은 “주권을 도둑맞은 청년들의 분노를 외면한 채 사태를 축소하고 덮으려는 선관위의 기만을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외대도 전날 밤 “선거는 민주주의의 요체이자 주권을 실현하는 가장 본질적인 절차이다”라는 제목의 성명문을 발표하고 “민주주의의 문을 지켜야 할 선거관리기관이 오히려 대의민주주의의 절차적 기반을 흔들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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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잠실7동 투표함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경찰들이 근무하고 있다. [뉴시스] |
경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 총학생회가 발표한 성명문에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선관위의 투명한 정보 공개 및 진상조사,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의 요구가 공통적으로 담겼다. 한국외대와 경희대는 이번 사태 관련 선관위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서울대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도 이날 자정과 오전에 2차례에 걸쳐 임시회의를 열었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성명문을 작성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는 이날 오전 중 성명서를 SNS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서강대는 성명문을 온라인에 게시하고 실물 대자보를 교내에 부착하기로 했다. 고려대도 이날 새벽 회의를 통해 총학생회 명의의 성명문을 내기로 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3일 치러진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에 송파구 12개, 강남구와 광진구 각 1개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