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기업 중심 조직개편 단행

2본부 1실 4부 14과 체제 전환
투자유치·기업지원 기능 강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진경자청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기업 중심 행정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경자청은 지난 4월 30일 열린 제151회 조합회의 임시회에서 조직개편안을 의결하고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2본부 4부 12과 체제는 기획조정실이 신설된 2본부 1실 4부 14과 체제로 확대됐다. 정원도 102명에서 110명으로 8명 늘어났다. 증원 인력은 부산시와 경남도가 각각 절반씩 파견해 충원한다.

경자청은 투자유치와 기업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전략산업 기능과 기업지원 기능을 연계한 혁신성장부를 신설했다. 또 기존 기업정책 기능을 기업혁신과와 입주지원과로 분리해 전문성을 높였다. 기업지원부는 민원지원부로 개편해 인허가와 건축 등 기업 관련 복합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경자청은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률이 98.7%에 달하는 만큼 신규 투자 공간 확보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유치와 구역 확대 추진에 필요한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웅동지구와 송정지구 등 잔여 부지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경자청은 전담팀(TF)을 운영하며 개발 지연 방지와 투자유치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환경 조성과 실행체계 정비에 초점을 맞췄다”며 “기업이 투자하고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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