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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서는 전인지. [사진=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전인지가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몰아치기에 성공하며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인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보기 프리 라운드로 7언더파65타를 때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류옌(중국), 웨이링슈(대만)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옌징(미국)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2위인 로티 워드(잉글랜드)를 1타, 3위인 캐시 포터(호주)를 2타 차로 앞섰다.
전인지는 전날 2라운드에선 버디를 한 개도 잡지 못했으나 무빙데이인 이날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았다. 전인지는 경기 후 “어느 코스에서든 보기 프리 라운드를 만드는 것은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어제는 버디 프리 라운드를 하는 것이 조금 더 힘들었다”고 말했다.
전인지가 기록한 65타는 이번 시즌 내내 보여준 몰아치기의 가장 최근 사례일 뿐이다. 전인지는 이미 올해 두 차례나 64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시즌 두 번의 ‘탑10’ 진입을 기록 중인데 여기엔 지난 8일 끝난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의 단독 4위 성적이 포함되어 있다.
전인지는 최근의 성과가 새로운 스윙 코치인 김송희 프로와 함께 노력한 결실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지난 10년의 대부분을 등 통증으로 고생했던 전인지는 “코치를 바꾼 이후 현재는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나는 골퍼이기 때문에 매주 대회에 나오고 사람들이 내 모습을 볼 수 있지만 한 걸음 물러서서 보면 인생에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 그저 내 인생의 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모든 것이 좋다거나 정신적으로 100% 건강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오르내림을 겪으며 그저 이곳에서의 과정을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최종 라운드 전략에 대해 “오늘의 좋은 부분들을 내일까지 그대로 가져가려고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과정을 즐기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멘탈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그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진희는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나머지 홀서 버디만 7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임진희는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함께 공동 7위를 달렸다.
전날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던 강민지는 이날 이븐파에 그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황유민은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46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