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A380 날개 균열 가능성…유럽 항공당국, 16대 특별 점검

[AFP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일부 에어버스 A380 항공기에서 날개 구조물 균열 가능성이 제기돼 유럽 항공당국이 특별 점검을 지시했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항공안전청(EASA)은 특정 A380 항공기에서 확인된 균열이 날개의 구조적 안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항공사들에 추가 정밀 점검을 요구했다.

점검 대상은 모두 16대다. 이 가운데 15대는 아랍에미리트(UAE) 에미레이트항공, 1대는 호주 콴타스항공 소속이다.

A380의 날개 균열 문제가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2년에도 날개 내부 부품에서 균열이 발견돼 일부 항공사가 해당 기종 운항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A380은 에어버스의 초대형 여객기다. 그러나 항공사들이 연료 효율이 높은 중소형 기종을 선호하면서 수요가 줄었고, 현재는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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