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회장, 한국팀에 “대회 개막 놀라운 승리 선물…2030년 다시보자” 응원

지난 11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손흥민과 황인범, 이기혁 선수가 첫 골의 성공에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한국 축구대표팀을 향해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인판티노 회장은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대회 개막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이를 지켜본 팬들과 전 세계에 큰 선물을 안겨줬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팀이 첫 골을 넣고 손흥민, 황인범, 이기혁 선수가 기뻐하며 끌어안는 모습이 담긴 사진에 ‘감사합니다’란 문구를 달아 올렸다.

역전골을 넣은 오현규가 활짝 웃으며 코치진으로부터 키스를 받는 사진과 한국 응원단의 응원 모습, 이어진 2, 3차전 멕시코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 등 경기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연합]


인판티노 회장은 “(한국팀은)경기장 안팎에서 눈부신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개최 도시의 축구 팬들과 수많은 잊지 못할 순간들을 함께 나눴다”며 “앞으로의 행보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라며, 2030년을 향한 여정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겠다”고 응원했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 속해 1차전 체코와 2-1로 승리했으나, 멕시코와 남아공에 0-1로 연달아 패배하며 1승 2패, 승점 3점으로 조 3위에 머물렀다.

남아공과 비기기만 해도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던 한국은 3차전 패배로 각 조 3위 8개팀에 주어지는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경우의 수를 기다려야 했고 결국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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