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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군청사 전경.[영양군 제공] |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이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핵심으로 하는 ‘군민행복시대’ 실현에 본격 나섰다.
2일 영양군에 따르면 오도창 군수는 민선9기 군정 비전으로 ‘군정 대전환’을 선언하고 전 군민 평생연금을 기반으로 소득·교통·의료·주거·교육·생활서비스를 아우르는 영양형 기본사회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군이 제시한 ‘군민행복시대’는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행정이 군민 삶 전반을 책임지고 지역 성장과 군민 행복이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군은 민선9기 첫 과제로 군민 중심의 ‘군정 대전환’을 추진한다. 불필요한 행정 관행과 형식을 개선하고 실용행정을 강화하는 한편 공직사회에는 소신행정과 책임행정을 정착시켜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민선9기의 대표 공약인 ‘전 군민 평생연금’도 본격 추진한다.
이는 풍력발전과 양수발전소, 원자력비상계획구역 지원금 등 지역 에너지 자원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군민에게 환원하는 에너지 자립형 기본소득 모델이다.
또 ‘햇빛연금 소득마을’도 지속 확대해 군민 소득 기반을 넓혀 나간다.
군은 평생연금을 중심으로 교통·의료·주거·교육·생활서비스를 아우르는 ‘영양형 기본사회’도 구축한다.
수요응답형 무료 콜버스를 운영해 군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건강검진비 지원 확대를 통해 예방 중심의 의료복지를 강화한다. 공공임대주거단지 조성과 대학 반값등록금 지원 등을 통해 정주여건과 교육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생활민원바로처리반도 확대 운영해 군민들이 일상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행정을 강화한다.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군은 비료·농약·비닐 등 필수 농자재를 반값에 공급하고 외국인 근로자 농가파견제를 확대해 경영비와 인력난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아울러 산채 스마트팜 혁신단지와 300ha 규모 미래형 사과 대단지를 조성해 첨단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농가소득 7000만원 시대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관광산업도 자연과 생태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한다.
영양자작나무숲에는 국립 영양 자작누리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장구메기 국가습지는 생태관광지, 선바위 관광단지는 휴식과 레저가 결합된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해 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특히 광역교통망 확충도 민선9기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국도31호선 선형개량사업과 함께 남북9축 고속도로, 안동~영양~영덕 단선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적극 추진해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물류·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민선9기는 영양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전 군민 평생연금을 시작으로 소득과 복지, 교통과 의료, 주거와 교육까지 책임지는 영양형 기본사회를 완성해 모든 군민이 행복을 체감하는 군민행복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