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데이’ 직격탄(?) 스벅 앱이용자 지난달 113만 급감, 결제금액 17%↓

[연합]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스타벅스의 지난달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수가 113만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카드 결제금액도 200억원 감소했다.

3일 AI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월간 앱 사용자 수는 지난달 706만541명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는 지난 5월 819만191명에서 112만9650명 줄어든 것으로, 감소 폭은 13.8%에 달한다.

사용자가 급감하면서 카드 결제금액도 크게 줄었다.

지난달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은 1003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근 8개월 간 월별 결제금액 중 최저치다.

전달 1211억9000만원보다는 208억원(17.2%) 감소했다. 4월 1343억원을 기록한 이후 연속 감소세다.

월별 결제금액은 지난해 11월 1474억원을 기록한 이래 등락을 거듭하다 5월부터 하락폭이 커졌다.

다만 해당 결제액 수치는 국내 신용·체크카드 결제 추정액으로, 법인 계좌이체와 현금, 상품권, 간편결제, 인앱 결제 등을 통한 결제 금액은 포함되지 않는다.

식음료 브랜드·멤버십 앱 내 스타벅스의 사용자 수 점유율은 지난달 42.3%로 전달 47.7%보다 5.4%포인트 하락했다.

6월 첫째주(1~7일) 앱 이용자수는 398만5819명으로 직전 주(5월 25~31일) 대비 3.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결제금액도 242억1000만원으로 12.8% 늘었다.

[연합]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5월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텀블러 할인 행사를 하면서 ‘탱크데이’란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모그룹인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해임했고 정용진 회장의 공개 사과 등이 이어졌다. 지난달 22일엔 전 직원 대상 역사교육이 진행됐다.

결제금액, 이용자 수 등이 감소한 상황에서 지난달 초엔 잠시 회복세를 보이긴 했으나 결국 월간 결제액, 이용자 수 통계는 2개월 연속 악화된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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