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즈’-'역린’-'트랜센던스’ 무서운 신인 감독들이 온다

영화 ‘아워즈’ 연출을 맡은 각본가 출신 에릭 헤이저러 감독을 시작으로 드라마 PD출신 이재규 감독, 촬영감독 출신 윌리 피스터 감독 등 무서운 신인감독들이 영화계에 등장했다.

‘아워즈’는 지난 2005년 8월,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사상 최악의 허리케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재난 스릴러로 에릭 헤이저러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1970년 미국 출생의 에릭 헤이러저 감독은 지난 2010년부터 할리우드에서 각본가로 활동했다. 영화 ‘나이트메어’, ‘파이널 데스티네이션5′, ‘더 씽’ 등 공포와 스릴을 적절하게 활용해 관객의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것이 특기. 그 외에도 TV시리즈 에피소드 작가, 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아워즈’는 허리케인 때문에 전력이 끊긴 도시에서 수동발전기로 인공호흡기를 돌려가며 딸을 구하려고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공호흡기가 충전되는 단 3분의 시간 제약 속에서 숨 가쁘게 허리케인에 맞서 싸우는 아버지 눌런 역은 지난 2013년 11월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폴 워커가 맡았다.

폴 워커는 에릭 헤이러저 감독에 대해 “추진력 있고 끈기 있으며 포기를 모르는 사람이다. 절대로 과소평가해서는 안 될 사람”이라고 평했다.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은 영화 ‘역린’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그의 흥행 신화가 스크린에서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셉션’,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크리스퍼 놀란이 제작을 맡고 조니 뎁이 주연을 맡은 영화 ‘트랜센던스’는 촬영감독 윌리 피스터의 연출 데뷔작. 윌리 피스터 감독은 ‘인셉션’으로 아카데미 촬영수상하고 ‘다크 나이트’로 아카데미 촬영상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어 본편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이 작품은 인공지능 컴퓨터에 업로드 돼 스스로 인류를 초월한 슈퍼컴트랜센던스 된 천재 과학자 이야기를 다뤘다.

한편 ‘아워즈’는 4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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