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APT 수익성 좋아’

부동산 거래가 전반적으로 위축됐지만 LA 코리아타운 아파트는 여전히 투자자들의 관심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LA 비즈니스저널은 베버리힐스에 소재한 스타포인트 프로퍼티스와 뉴욕의 프래듐 투자그룹이 LA 코리아타운 인근 4개 아파트를 매입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고 1일 전했다.

부동산 투자자 제프 그린이 소유한 코리아타운 라파옛 공원 인근의 아파트 2동과 7가&베렌도, 위네타 메이슨 애비뉴에 위치한 아파트 등 4개 동으로 거래금액을 유닛당으로 환산하면 14만 1,926달러로 나타나고 있다.

라파옛 공원에 위치한 2개층과 4개층 아파트를 중개한 마커스 밀리찹 부동산투자서비스의 론 해리스씨는 “이 거래는 신용위기가 닥치기 전인 지난 7월부터 논의됐으며, 이 지역의 콘도시장이 위축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거래가 사라져 버렸지만 아파트 시장은 여전히 관심대상”이라면서 “코리아타운 내 위험성이 낮고 수익성이 인정받고 있는 아파트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부동산 투자자들은 “코리아타운은 계속적으로 렌트비가 상승하고 있고, 자산 이전을 위한 거래 등 향후 충분한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는 지역으로 남아있다”라고 평가했다.
 
나영순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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