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센서스국은 올해 1월1일을 기점으로 전체 인구가 3억3백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일년 전과 비교하면 284만명이 증가해 0.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미국전체 인구 증가수에서 36.2%인 103만여명은 이민자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에도 미국 이민자들은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주 등에 많이 몰렸고, 인구는 텍사스, 캘리포니아, 조지아, 플로리다 등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중국, 인도 다음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로 기록된다. 통계상으로 2008년에 매13초마다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매30초마다 이민자가 도착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처럼 새 거주자들의 증가는 주택시장에 청신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이 양 /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