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 뉴욕 우드사이드 지점 확장 이전

나라은행(민 김)이 뉴욕 퀸즈에 위치한 우드사이드 지점(지점장 박영진)의 영업을 개시했다.

이 은행은 그간 잭슨하이츠에서 운영되던 지점을 우드사이드로 확장이전해 보다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고객을 맞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지점은 맨해튼과 플러싱을 잇는 중간 지점에 위치했으며 3500평방피트 자리에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나라는 이번 확장이전을 계기로 고객들과의 친밀도를 높이는 일대일 마케팅을 강화하고 타인종커뮤니티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리적으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플러싱과 맨해튼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는 점을 적극 활용해 인근 지역 한인 사업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서비스를 펼친다는 것이다.

나라은행은 LA지역 한인은행 가운데는 가장 빠른 지난 2000년에 한국 제일은행의 현지법인을 인수하며 뉴욕시장에 뛰어들었으며 현재 맨해튼, 플러싱, 베이사이드, 브릭, 우드사이드 등 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큐 김 동부지역 본부장은 “우드사이드 지점으로 확장이전해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라며 “고객들이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편안히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춘 만큼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지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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