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5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문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영화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소개와 트레일러 상영, 홍보대사 위촉식 등을 진행했다. 이날 회견에는제천시장인 이근규 조직위원장, 허진호 집행위원장, 안미라 부집행위원장, 전진수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했다.
개막작으로는 오멸 감독의 ‘하늘의 황금마차‘가 선정됐다. 처음으로 한국영화가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이다.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2’로 국내외 19개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 받았던 오멸 감독의 ‘하늘의 황금마차‘는 오멸 감독이 ‘어이그 저 귓것’에 이어 오랜만에 내놓는 음악영화다. ‘하늘의 황금마차’는 유머와 슬픔, 분노와 형제애를 표현해 낸 ‘오멸 사단’의 배우들 연기와 함께, 이 작품을 통해 연기 데뷔를 하는 한국 최고의 스카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의 흥겨운 음악이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것이다.

개막작 ‘하늘의 황금마차‘외에도 중화권 음악영화의 약진을 보여주는 대만의 셔우 허 감독의 ‘굿 럭! 보이’, 중국 록음악의 대부인 최건 감독의 장편 데뷔작 ‘블루 스카이 본즈‘ 등이 경쟁 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에서 상영된다.
무성영화 상영과 라이브 연주가 함께하는 시네마 콘서트 섹션에서는 일본 흑백 무성영화 두 편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항구의 일본 아가씨’와 시미즈 히로시 감독의 ‘부초 이야기‘를 야나시타 미에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10주년 기념 섹션도 마련된다. 주제와 변주 섹션이 ‘10주년 커튼 콜- 뮤직 다큐 특별전’이라는 부제로 이제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화제가 되었던 작품 6편을 상영한다.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이 올해는 록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야외 영화 상영과 음악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원 썸머 나잇에서는 시네마 콘서트 상영작인 ‘항구의 일본 아가씨’, ‘부초 이야기‘ 그리고 ‘10주년 기념 커튼 콜 – 뮤직 다큐 특별전’의 상영작인 ‘서칭 포 슈가맨’과 함께 신나는 록음악이 펼쳐진다. 킹스턴 루디스카, 장미여관, 한대수, YB, 장기하와 얼굴들이 청풍호반 야외무대에 오른다.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한대수 헌정 공연도 원 썸머 나잇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숙박 패키지 바람불어 좋은 밤 등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특성을 잘 살린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있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imff.org)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는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김재욱과 가수 가인에 대한 위촉식이 있었다.
이근규 조직위원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한여름밤의 꿈과 낭만, 힐링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휴양영화제로서 지친 몸과 마음을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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