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30만 돌파…‘독립영화 최고 흥행작 될까’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ㆍ제작 아거스필름ㆍ공동배급 CGV아트하우스, 대명문화공장)가 박스오피스 역주행 끝에 30만 관객 수를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9일 전국 301개 관(947회 상영)에서 3만48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0만5187 명.

이로써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지난 달 27일 개봉 후 13일 만에 30만 고지를 밟았다. 이는 역대 다큐멘터리 영화 최단 30만 돌파 기록이다. 앞서 ‘워낭소리’는 개봉 25일 만에, ‘울지마 톤즈’는 개봉 4개월 만에 30만 고지에 올라선 바 있다. 이에 노부부의 감동 다큐가 역대 독립영화 최고 흥행작인 ‘워낭소리’(최종 관객수 292만 명)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이라는 오랜시간 서로를 의지해온 98세 조병만 할아버지와 89세 강계열 할머니 부부의 1년여 간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당초 186개 관에서 출발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2주 만에 상영관 수가 100여 곳 이상 늘었다. 현재 ‘호빗: 다섯 군대 전투’, ‘인터스텔라’,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등 쟁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뒤를 이어 예매율 4위(7.5%)를 기록 중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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