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오랜만에 주말 박스오피스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민호 김래원 주연의 영화 ‘강남 1970’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가 관객 수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것.

물론 ‘빅 히어로’의 성적표도 고무적이다. 지난 해 초 박스오피스를 휩쓴 ‘겨울왕국’을 제외하고는 최근 박스오피스 정상을 점령한 애니메이션은 드물었다. 마블 코믹스의 동명 원작을 토대로 한 ‘빅 히어로’는 마블과 디즈니의 첫 콜라보레이션으로 관심을 모았다. 역대 마블 캐릭터 사상 사랑스러운 슈퍼히어로 ‘베이맥스’와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의 내공이 어우러져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니엘 헤니가 베이맥스를 만든 천재 공학도 형제의 형 ‘테디’ 역 더빙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강남 1970’이 28만8454명, ‘빅 히어로’가 27만4883명을 모아 각각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했다. 다음 날인 25일 순위는 뒤집어졌다. ‘빅 히어로’가 28만7137명을 모아 ‘강남 1970’(27만2588명)을 제친 것이다. 양일 모두 두 영화의 관객 수 차이가 1만여 명으로 그야말로 접전이었다. 누적 관객 수는 ‘강남 1970’이 100만1245명, ‘빅 히어로’가 83만9037명을 기록했다.
‘강남 1970’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다소 무거운 이야기와 거친 액션 등으로 관객층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유하 감독의 솜씨가 잘 드러난 드라마와 액션 연출, 이민호 김래원 두 주연배우의 매력 등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빅 히어로’의 성적표도 고무적이다. 지난 해 초 박스오피스를 휩쓴 ‘겨울왕국’을 제외하고는 최근 박스오피스 정상을 점령한 애니메이션은 드물었다. 마블 코믹스의 동명 원작을 토대로 한 ‘빅 히어로’는 마블과 디즈니의 첫 콜라보레이션으로 관심을 모았다. 역대 마블 캐릭터 사상 사랑스러운 슈퍼히어로 ‘베이맥스’와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의 내공이 어우러져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니엘 헤니가 베이맥스를 만든 천재 공학도 형제의 형 ‘테디’ 역 더빙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천만영화 ‘국제시장’은 신작들의 공세에도 주말 양일(24~25일)간 41만9077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어느덧 1200만4554명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이승기 문채원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오늘의 연애’(21만9650명, 누적 155만2473명)와 인기 블록버스터 시리즈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14만4339명, 누적 90만2104명)이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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