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전 세계적인 흥행 시리즈 ‘헝거게임’의 최종편인 ‘헝거게임: 더 파이널’이 찾아온다.
15일 영화 수입사 누리픽쳐스는 ‘헝거게임: 더 파이널’(감독 프란시스 로렌스)의 11월 개봉 소식을 알리며 티저 포스터와 특별 모션 포스터를 공개했다.
‘헝거게임’은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2012)을 시작으로,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2013), ‘헝거게임: 모킹제이’(2014)까지 시리즈를 이어가며 흥행 열풍을 일으켰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헝거게임’ 시리즈에서 혁명의 상징으로 불리는 ‘모킹제이’가 활활 타오르며 날아오르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변화하는 ‘모킹제이’의 비주얼이 눈길을 잡는다. 모킹제이는 주인공 ‘캣니스’(제니퍼 로렌스 분)가 헝거게임 출전 시 착용했던 브로치로, 모두가 기다려온 단 하나의 희망이자 혁명의 상징이다. 역동적인 날갯짓으로 날아오르는 모킹제이의 비주얼은 최후의 결전과 더불어 캣니스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특별 모션 포스터는 ‘모킹제이’가 서서히 날아오르다 틀을 깨부수는 과정을 사실감 있게 담아냈다. 아울러 ‘헝거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대사부터 동생을 대신해 참가하겠다는 캣니스의 외침, 억압된 세상에 맞서기까지의 과정이 모킹제이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함께 드라마틱하게 그려져 최종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2015년 11월, 국내 극장가를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