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X로 만나는 ‘터미네이터5’는? ‘캐릭터별 액션, 온몸으로 즐긴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 개봉을 앞두고 CJ CGV 측이 4DX 버전 관람 포인트를 2일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 개봉한 ‘분노의 질주7’, ‘어벤져스2’,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쥬라기 월드’ 등 블록버스터의 4DX 객석 점유율은 일반 상영관의 객석 점유율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에 라이딩 액션 등이 핵심인 ‘터미네이터5’를 4DX 버전으로 즐기는 관객 수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터미네이터 캐릭터별 액션, 온몸으로 즐긴다=우선 T-800과 T-1000, T-3000등 터미네이터 캐릭터 별로 차별화된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원조 터미네이터 T-800은 강철로 된 몸에 인간의 피부와 비슷한 생체 조직을 입힌 로봇이라는 점에서, 강철 로봇 특유의 묵직한 금속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의자의 진동을 적극 활용한다. 액체 금속형 로봇인 T-1000의 등장 장면에선 모션 체어가 액체의 울렁이는 듯한 느낌을 전한다. T-3000은 인간도 기계도 아닌 나노 테미네이터라는 점에서, 미세한 진동 효과로 작은 입자들의 물 흐르는 듯한 움직임을 표현한다. 


▶관객석에서 라이딩 체험을?=아울러 ‘터미네이터5’에는 승용차, 오토바이 등 일반적으로 액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챠랑은 물론 헬리콥터, 스쿨버스, 타임머신 등 다양한 이동 수단들이 대거 등장한다. 각 이동 수단들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4DX 관람의 포인트 중 하나다.

오토바이를 타고 달릴 때는 바람 효과를, 차량 추격 장면에서는 빠른 속도감을 경험할 수 있는 미세한 진동 효과가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대형 버스가 공중에서 회전 후 낙하하는 장면은 의자의 위아래 움직임을 통해, 마치 버스에 타고 있는 듯 실감나는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력한 무기들의 향연, 4DX버전은 다르다=4DX상영관의 여러 효과들이 다양한 무기의 미세한 부분까지 포착해 표현한다. 반동이 큰 총기를 사용할 때는 굵직한 진동 효과와 함께, 의자가 뒤쪽으로 살짝 기울어지며 사실감을 더한다. T-1000이 양손을 날카로운 칼로 변형시켜 상대방을 공격할 때는, 에어샷을 통해 짜릿한 긴장감을 전한다. 원조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존 코너가 맞붙는 장면에선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의자의 모션과 백 티클러(등을 쿡쿡 찌르는 듯한 효과)가 영화 속 인물이 된 듯한 몰입감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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