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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계 맞춤뱅크인 코메리카은행의 세리토스 새 지점이 영업을 개시했다.
코메리카는 지난해 12월에만 8개의 지점을 오픈하는등 최근 3년간 지점수를 두배로 확장, 가주 지역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은행은 지난해 11월에는 오렌지카운티 풋힐 랜치 지점을 열었으며, 12월에는 세리토스 외에도 토랜스 2개 지점과 LA 지점을 각각 오픈했다.
코메리카의 마이크 풀튼 서부지역 담당 CEO는 “지난해에만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에 16개의 뱅킹 센터를 오픈했으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리토스 지점은 직원 구성에서부터 인테리어까지 모두를 아시안 아메리칸들의 취향에 맞춰 디자인돼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풀튼 CEO는 “세리토스는 LA인근에서도 아시안아메리칸 커뮤니티의 경제규모가 급속하게 커지고 있는 지역으로, 이들에게 맞는 비즈니스 뱅킹, 재무 관리, 일반 은행업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한인은 물론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여러 커뮤니티가 섞여있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이 지점에는 한국어, 북경어, 광동어, 베트남어, 스패니시 등을 구사하는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다. 특히 지점의 내부 디자인이 풍수지리 컨설턴트의 조언에 따라 이뤄진 점도 흥미를 끈다.
베티 랜지포 터커 서부지역 리테일뱅킹 매니저는 “다양한 고객층에 맞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메리카(심볼: CMA)는 미국 톱20 은행 가운데 하나로, 지난 3분기 기준 자산규모 600억달러가 넘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염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