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기관, 25억달러 환수

금융감독기관이 부실경영으로 문닫은 109개 은행들로 부터 25억달러를 환수했다고 밝혔다.
 
4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최근 폐쇄조치를 당했던 은행들의 이사 및 경영진을 상대로 업무 과실 및 손실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공개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폐쇄된 은행은 모두 157개로 손실 총액은 920억달러에 달하는 등 연방기금의 손실 규모가 날로 확대됨에 따라 폐쇄 은행의 이사진 및 경영진에게 부실경영의 책임을 끝까지 추궁하는 등 철저한 사후 감독을 단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FDIC는 지난해 7월 캘리포니아의 모기지렌더인 인디맥 뱅콥을 상대로 소송을 벌여 총 3억달러 환수했고, 폐쇄로 인해 연방기금 4억1600만달러 손실을 끼쳤던 일리노이주의 헤리티지 커뮤니티은행의 이사진 및 경영진을 상대로 지난해 11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감독기관은 지난 1986년부터 2009년까지 폐쇄조치를 당한 금융기관의 이사진 및 경영진을 상대로 한 소송을 통해 총 62억달러를 회수한 바 있다.  
 
FDIC는 앞으로 웹사이트를 통해 폐쇄된 은행들로 부터 돌려받은 환수금액을 매달 공시할 예정이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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