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 주 주택의 약 8%는 모기지 페이먼트를 연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신용평가 기관 트랜스 유니언의 분기별 모기지 연체율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현재 네바다 주 주택의 7.7%는 모기지 페이먼트를 60일 이상 연체했다. 이는 플로리다주의 9.9%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수치지만 올해 1분기 10.9%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네바다주의 차압 시장이 점차 안정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네바다주에서 모기지 페이먼트 연체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은 지역 주택 가치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네바다주의 주택 가격은 최근 전년 동기 대비 약 35% 가량 상승했고,주택 가치 역시 지난해 보다 29%나 뛰었다.
주택 가치가 오르면서 다수의 주택이 ‘깡통’에서 벗어나 에퀴티를 회복했고 이는 정상매물 거래로 이어지면서 모기지 연체 감소를 유도했고 투자자들 또한 렌트 매물 확보를 위해 주택 매매에 적극 나서면서 페이먼트 연체 주택 감소에 기여했다.
트랜스 유니언의 팀 마틴 부사장은 “주택 가격의 빠른 상승과 재융자 증가는 모기지 페이먼트 연체라는 긍정적 결과를 낳고 있지만 모기지 금리의 빠른 인상과 렌더들의 규정 강화는 잠재적 주택 구매자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주택 시장 회복세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조사에서 미국 전체의 모기지 페이먼트 연체율은 4.1%로 전분기 5.5% 대비 1.4%포인트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