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의회가 대형 엔터테인먼트 투자 기업 AEG에게 컨벤션 센터의 운영권을 위탁했다.
LA 시의회는 9일 만장일치로 AEG(Anschutz Entertainment Group)에게 향후 5년간 컨벤션 센터의 운영권을 맏기겠다고 밝혔다. AEG는 이번 계약을 통해 컨벤션 센터 예약권, 대금 선수령권라이센스 계약권, 그리고 컨벤션 이사회의 허락 없이 대금 결제와 입금 시기를 조정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또 매년 시로 부터 컨벤션 운영과 관련해 17만5000달러를 지급받고 운영 성과에 따라 17만5000달러의 추가 비용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의 인센티브 계약도 체결했다.
반면 시는 이번 운영권 위탁을 통해 그간 막대한 연예산이 투입됐던 컨벤션 센터의 운영비를 절감해 시의 재정적자폭을 줄일 수 있게 됐다.
AEG 측은 “현재 컨벤션 센터에 속해 있는 120여명의 직원을 그대로 인계할 계획이지만 만일 본인들이 시의 다른 부서로 이직하기를 원할 경우 LA시가 이를 허락하기로 합의했다”며 “컨벤션 센터의 보다 원할한 운영을 위해 현재 LA 라이브와 스테이플스 센터 등 AEG가 운영하는 시설을 직원들을 컨벤션 센터의 보안, 주차, 그리고 안내 등에 추가로 투입하겠다”고 전했다.
시의회는지난해 시의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컨벤션 센터를 사기업에게 위탁 운영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