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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은 바로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으로 이어지는 아시아지역이다. 현재 중국의 금융기관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금융기관으로 성장했고 한국의 금융기관들도 거의 포화상태에 가까운 한국시장을 벗어나 동남아로 나아가고 있으며 금융 중심지라라고 할 수 있는 미국으로의 진출도 끊임없이 타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및 유럽의 금융기관들도 아시아 경제의 위력을 공감하고 아시아시장을 잡으려는 움직임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따라서 헤럴드경제는 앞으로 ‘아시아 금융시장은 지금’ 이란 제목으로 LA카운티내 최대 은행인 씨티 내셔널 뱅크의 도움을 받아 아시아 금융시장의 현황과 현재 흐름을 알아보는 칼럼을 연재한다. 이 칼럼은 한국 및 중국, 그리고 일본 등 아시아지역과의 거래를 하는 한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 금융시장은 지금?] 2013년 여름 연방준비은행의 ‘양적완화 단계적 축소(테이퍼링)’에 관한 논의는 미국의 장기 금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그에 따라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의 신흥 시장 통화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국 위안(CNY)은 영향을 받지 않았고 환율 통제와 엄격한 자본 관리를 통해 중국 위안은 주변 국가들의 통화 혼란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상승할 수 있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중국은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는 계획 경제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5개년 계획’은 일련의 사회 및 경제 개발 이니셔티브다. 중국은 ‘안정화’라는 절대적인 목표를 가지고 조종환율제도를 채택했다. 이는 또한 자유 시장 주도의 금융 체제가 없는 까닭이기도 하다. 중국이 규제를 완화한다면 외국 투자자의 중국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여 통제할 수 없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다. 중국의 현재 환율제도가 갖는 부작용은 중국인민은행(People’s Bank of China, PBoC)이 중국 위안(CNY)의 약세를 인위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외환 보유고를 계속 축적해야 한다는 것이다(현재 3조 5000억 달러). 그 결과 중국 정부는 어마어마한 양의 미국 국채를 축적함으로써 미국의 장기 금리와 주택 담보 대출 금리를 억제하게 되었다. 중국 수출업자들도 계속해서 혜택을 보고 있지만, 미국 소비자들 역시 보조금 지원 주택 담보 대출 금리와 중국의 값싼 상품으로 혜택을 보고 있다. 중국은 항상 수출 중심 경제에서 소비자 중심 경제로 나아가야 할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가 이끄는 새로운 중국 지도부는 빠른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을 결심한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경기부양책이 없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는 지난 10년 동안의 10%가 넘는 성장보다 낮은 7.5~8.0% 성장에 만족하고 있다. 은행들이 자금 부족을 겪었던 6월 말 무렵에 중국인민은행(PBoC)이 유동성 주입을 꺼린 것도 신용 팽창의 종말을 예고했다. 중국은 국외에서의 중국 통화의 사용을 늘리기 위해 규제를 완화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국제결제은행(Bank of International Settlement, BIS)이 9월 초에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명시된 바와 같이, 중국 위안(CNY)은 현재 뉴질랜드 달러(NZD)와 스웨덴 크로나(SEK)를 능가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10대 통화로 등재되어 있다. 3년 전만 해도 보통 미국 수입업자는 중국 수출업자에게 미국 달러(USD)로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현재 미국 달러(USD)는 또 하나의 외환 거래에 불과하다. 미국 고객은 씨티 내셔널 뱅크가 제공하는 중국 위안(CNY) 계좌를 개설해 통화를 보유할 수 있다. 중국 위안(CNY)은 느리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경제는 보다 소비자 중심의 경제로 변화하고 있다. 중국 위안(CNY)은 결국 최적의 수준에서 안정을 찾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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