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목격자 증언 놓고 차승원과 싸늘한 대립 ‘긴장감UP’

‘너포위’ 이승기가 과거의 가슴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차승원과 대립했다.

5월 2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에서는 은대구(이승기 분)가 포장마차 피습 사건 목격자의 증언을 요구하는 서판석(차승원 분)을 대놓고 막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서판석은 포차 피습 사건 용의자의 선면 조사를 실시했다. 포차 주인의 지목을 통해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 서판석은 친절하게 선면조사 방법을 설명하며 목격자를 안심시켰다.

서판석은 이상한 반응을 보이지만 별다른 말이 없는 목격자에게 “정말 없냐. 혹시 겁나서 그러냐”고 물었다. 그는 나중에 피해를 입을까봐 걱정하는 목격자에게 “믿어도 된다. 용의자들은 지목받은 것을 모른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은대구의 표정은 불안했다. 과거 목격자로 나서려던 어머니가 보복살해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 은대구는 서판석에게 “싫다고 한다. 더하면 강압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목격자에게는 “거절할 권리가 있다. 일어나서 가시면 된다”고 말했다.

서판석은 은대구에게 의자를 들고 던지려했다가 주위의 만류에 “사직서 쓰고 꺼져라”라며 소리쳤다.

이에 은대구는 지난 사건들을 언급하며 공통점을 ‘보복범죄’라고 말했다. 그는 “수사 초기에 발생했다. 어떻게 확신하냐. 제2, 제3의 피해자를 막을 수 있냐”고 의문을 드러내며 따졌다. 이후 과거 자신의 어머니와 서판석이 얽힌 사연을 언급하자 눈빛이 달라진 서판석은 은대구에게 사직서를 내라고 호통을 쳤다.

이날 이승기는 자신과 얽힌 것으로 추정되는 서판석에게 계속해서 반항하는 은대구의 모습을 진지하게 표현해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그는 분노하는 은대구의 애타는 마음을 표정으로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4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강력반 팀장의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최현호 이슈팀기자 /lokklak@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