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케이블채널 XTM 격투 프로그램 ‘주먹이운다’ 출연자 최 모(25)씨가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감금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공개됐다.

경찰은 범죄혐의 조사 과정 중에 최 씨와 공범 조 씨의 스마트폰에서 성폭행 동영상을 발견했다. 최씨는 지난달 12일 미성년자 A 양과 술을 마시던 중 A 양이 만취하자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사실이 확인돼 추가 조사 중이다.
5일 복수 매체에 따르면 ‘주먹이운다’ 출연자 최모 씨를 포함한 3명은 목포의 한 유흥업소를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여종업원을 감금한 뒤 윤락업소에 팔아 넘긴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해당 업주 박모 씨등 1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이번에 구속된 최 씨는 지난 1월 ‘주먹이 운다 시즌 3’ 출연자로 지역예선을 통과한 인물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 등 3명은 지난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목포지역 경쟁 유흥업소 두 곳을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종업원들을 폭행했다. 또 건강상 문제로 일을 그만두려는 여종업원을 도망가지 못하도록 여섯 차례에 걸쳐 감금한 뒤 2000만원을 받고 순천의 한 윤락업소에 매매하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범죄혐의 조사 과정 중에 최 씨와 공범 조 씨의 스마트폰에서 성폭행 동영상을 발견했다. 최씨는 지난달 12일 미성년자 A 양과 술을 마시던 중 A 양이 만취하자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사실이 확인돼 추가 조사 중이다.
한편 최 씨가 출연한 ‘주먹이 운다’는 일반인 남성들의 격투기 도전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주먹이 운다’ 제작진은 “그 출연자와 우리가 연관 있는 것처럼 보도돼 당황스럽다”면서 “참혹하고 끔찍한 개인의 범죄일 뿐”이라 주장했다.
제작진은 이어 “최 모 씨는 지역예선은 통과했지만 그 이후엔 탈락해 우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주먹이 운다’ 출연자 소식에 누리꾼들은 “‘주먹이 운다’ 출연자, 충격이다” “‘주먹이 운다’ 출연자, 어떻게 그런 일을” “‘주먹이 운다’ 출연자, 프로그램 폐지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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