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故 신해철 사망 원인 언급 “위 축소 수술했지만…의료과실 단정 어려워”

[헤럴드경제]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故 신해철의 사망원인에 대해 “의료과실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공식입장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오후 의협은 지난 10월 세상을 떠난 신해철 관련 의료감정조사위원회의 의료 감정 결과를 발표했다.

의협은 “S병원이 고(故) 신해철씨에게 위 축소 수술을 했으며 수술 중 천공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심낭 천공과 소장 천공은 수술 행위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므로 천공이 일어났다는 자체만으로 의료과실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설명과 함께 수술 직후 사망자가 극심한 흉통을 호소한 점에 미뤄 흉부영상검사 등을 통해 적극적인 원인규명이 필요했으리라고 보이고 최초의 흉부영상검사는 10월 19일에 이뤄졌으며 10월 19일 당시의 흉부영상검사에서 심낭 기종의 소견이 있었음에도 심낭 천공에 대한 발견과 이에 대한 조치가 미흡했던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 복막염 진단을 위해 최소한의 진찰과 검사는 시행됐지만 입원을 유지해 지속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다만 환자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은 것과도 일정 부분 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사인에 대해서는 수술에 이어 발생한 심장압전과 복막염, 종격동염 등으로 심장이 정지했으며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뇌 손상을 막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의사협회 故 신해철 소식에 네티즌들은 “의사협회 故 신해철, 그게 그거 아닌가?”, “의사협회 故 신해철, 문제가 있다면서 과실이 아니라니”, “의사협회 故 신해철, 믿기 힘드네요”, “의사협회 故 신해철, 결국 동의 없이 했다는 거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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