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JYP는 12일 지소울의 데뷔앨범 ‘커밍 홈(Coming Home)’의 재킷 이미지와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유(You)’를 비롯해 ‘커밍 홈(Coming Home)’ ‘퍼스트 러브(1st Love)’ ‘변명(Excuses)’ 등 6곡이 담겨 있다. 지소울은 앨범 수록곡 전곡의 작사ㆍ작곡에 참여했다.
JYP 측은 “지소울은 경험에서 나온 가사들을 통해 최대한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데 중점을 둬 싱어송라이터서의 재능을 드러냈다”며 “한 장르에 제한되고 싶지 않았던 지소울의 의도에 따라 팝, 솔(Soul), 알앤비(R&B), 딥하우스(Deep House) 등 많은 장르가 섞여 다채로운 색깔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지소울은 지난 2001년 SBS ‘영재육성 프로젝트 99%’를 통해 JYP의 수장인 박진영과 처음 만났다. 그는 당시 미국의 팝스타 알 켈리(R. Kelly)의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를 불러 눈길을 끈 뒤 JYP 연습생으로 발탁됐다. 그러나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촉발된 금융위기 때문에 JYP가 미국 진출 프로젝트를 접고 철수하자 지소울은 미국에 혼자 남아 브루클린대학에서 순수미술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박진영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5년의 열정. 2001년 한 아이를 만났다. 사람들과 눈을 못 마주칠 정도로 수줍고 착한 초등학교 6학년이었는데 신기하게도 그의 입에선 흑인보다 더 흑인스러운 노래가 흘러 나왔다”며 “그런 그가 미국생활 9년 만에 본인이 작사, 작곡한 음악 20곡을 들고 귀국했다. 저는 제 귀를 믿을 수 없었다. 15년 전 그 수줍던 아이가 제 앞에 놀라운 아티스트가 되어있었다”고 극찬해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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