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시즌3 무대, 더욱 강력해졌다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올스타전’으로 돌아온 Mnet ‘댄싱9’ 시즌3가 첫 방송부터 김설진의 눈물나는 ‘광대’ 무대 등 완성도 높은 무대들을 선보였다.

지난 3일 밤 11시 첫방송한 Mnet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에서는 레드윙즈(Red Wings)와 블루아이(Blue Eye) 두 팀 각 11명씩 총 22명의 정예멤버가 모두 공개되는 한편, 사상 최초 장르대결이 담긴 ‘올스타전 론칭쇼’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라운드 마다 화려한 무대들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며 ‘댄싱9’의 자랑인 ‘갈라쇼’를 TV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최고의 감동을 전했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양 팀의 전력을 비교해 볼 수 있었던 ‘올스타전 론칭쇼’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스트릿, 댄스스포츠, 클래식, MVP, 단체 무대 등 총 다섯 번의 대결이 펼쳐진 이번 론칭쇼는 ‘100인의 심사단’의 평가로 우열을 가렸다. 레드윙즈는 댄스스포츠와 단체무대에서 강세를 보였고, 블루아이는 스트릿, 클래식 장르와 MVP 대결에서 레드윙즈를 앞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델(Adele)의 ‘스카이 폴’(Skyfall),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의 ‘해피’(Happy), 리쌍의 ‘광대’, 마크 론슨(Mark Ronson)의 ‘업타운 펑크’(Uptown Funk) 등 주옥 같은 노래들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한 정예멤버들의 환상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

먼저 파워풀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스트릿’ 장르 대결에서 레드윙즈에서는 신규상, 손병현, 이유민이 블루아이는 홍성식, 김기수, 김태현, 김솔희, 박인수가 출전했다. 이날 대결에서는 블루아이가 앞섰지만 ‘마스터카드’를 통해 여성 왁킹 댄서 여은지가 합류하면서 레드윙즈의 스트릿 장르 전력이 보강돼 앞으로 더욱 팽팽한 맞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이어진 ‘댄스스포츠’ 장르에서는 완벽한 파트너 호흡을 자랑하는 레드윙즈의 소문정, 김홍인이 블루아이의 이지은을 누르고 승리했다. 하지만 댄스스포츠 장르 역시 블루아이 팀의 댄스스포츠 남성 댄서 김수로가 ‘마스터카드’로 발탁, 앞으로 이지은과 파트너로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더욱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워졌다.

‘클래식’ 장르 대결에서는 ‘댄싱9’ 대표 꽃미남 3인방 한선천, 윤전일, 안남근이 뭉친 블루아이가 레드윙즈를 이겼다. 이선태, 이루다, 최수진, 남진현이 뭉친 레드윙즈 팀은 남녀 댄서들간의 조화와 독특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였다. 탄탄한 복근을 드러낸 블루아이 팀의 클래식 장르 남성 멤버 3인방은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방송 전부터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MVP 대결’에서는 김설진이 먼저 첫 승을 거뒀다. 시즌1 MVP인 전설의 비보이 하휘동과 시즌2 MVP인 천재 현대무용수 일명 ‘갓설진’이라 불리는 김설진의 정면대결은 이번 시즌 각 팀을 이끄는 캡틴의 역할을 하게 된 두 수장의 춤에 대한 진정성이 묻어나며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끝으로 방송 전 온라인에 선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던 ‘단체 무대’ 대결에서는 레드윙즈가 ‘100인의 심사단’의 선택을 받았다. 단체무대에서는 각 팀 캡틴인 하휘동과 김설진의 탁월한 선곡과 곡에 대한 재해석, 완성도 높은 기획력이 돋보이며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특히 블루아이에 앞선 레드윙즈의 단체무대는 세계적인 재즈댄스 안무가 우현영 마스터의 탁월한 안무 구성 능력이 빛을 발한 공연으로 마스터와 댄서들의 조화와 단합이 돋보이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첫 방송에서는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벤치멤버’ 제도가 적용됐다 ‘벤치멤버’ 제도는 매회 승리한 팀의 마스터들이 패배한 팀의 정예멤버 중 다음 본 공연 무대에 진출할 수 ‘없는’ 2명의 멤버를 선정하는 새로운 룰이다.

‘올스타전 론칭쇼’를 지켜보면서 상대 팀의 전력을 파악한 레드윙즈와 블루아이의 마스터들은 각 팀 벤치멤버 후보를 한 명씩 발표해 정예멤버들과 시청자들을 긴장케 했다. 레드윙즈 마스터들은 블루아이에서 화려한 테크닉과 꽃미남 외모로 많은 여성 팬을 보유하고 있는 비보이 ‘박인수’를 벤치멤버로 선택했다. 이에 맞서 블루아이 마스터들은 레드윙즈에서 유리한 신체적 조건으로 클래식 장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무용수 ‘이선태’를 벤치멤버로 꼽았다. 벤치멤버 제도는 춤을 잘 추는 사람의 무대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완책이 요구된다.

‘올스타전 론칭쇼’로 꾸며진 첫 방송은 두 팀의 승패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 사전 대결로, 다음주 10일 2화에서 공개되는 마카오 스프링캠프 대결을 통해 두 팀의 운명이 갈릴 예정이다. 마카오 스프링캠프 대결에서 이긴 팀은 벤치멤버가 구제되는 것은 물론, 상대팀에서 1화에 선택된 벤치멤버 외 추가 1명을 벤치멤버로 지명할 수 있다.

한편, 열정 가득한 올스타 정예멤버들의 무대에 시청자들은 “TV로 보기 힘든 고품격 무대 최고였다”, “하휘동과 김설진의 맞대결이 성사되다니 믿을 수 없었다. 흥미진진하다”, “첫 방송부터 갈라쇼를 보는 듯 했다. 본격적인 대결은 어떤 수준일지 기대된다” 등 호평을 보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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