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음악쇼’와 ‘계급장 떼고 목소리만으로 승부한다’는 컨셉답게 ‘복면가왕’은 여러 가지 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는 ‘복면가왕’의 몇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우선, “누가 부르나”는 점. ‘복면가왕’을 연출하는 민철기PD는 지난 2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복면가왕은 노래 잘하는 사람을 뽑는 오디션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복면 속에서 노래하는 출연자가 누구인지 맞히는 과정 자체가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라는 이야기다. ‘감동’뿐 아니라 ‘웃음’도 함께 노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판정단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복면 속 출연자를 추리해 가는 과정이 바로 ‘복면가왕’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두번째는 “누가 잘하나”는 점. 복면속의 ‘가왕’의 노래실력도 당연히 관점 포인트일 수 밖에 없다. 특수가면을 쓴 출연자들은 눈 앞에서 봐도 누군지 맞히기 쉽지 않을 정도로 철저하게 숨겨져 있다. 경력, 인지도 등 모든 편견 없이 ‘실력’만으로 정면 승부 할 수 있는 무대다. 판정단으로 출연하는 이윤석은 “편견 없이, 어떤 스펙도 없이 실력만으로 승부한다는 사회적 메시지도 담긴 프로”라고 이야기했다. MC 김성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은 시간이 갈수록 인기 투표가 되버리는 딜레마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복면가왕’은 이 모든걸 극복할 프로그램이다.
세번째 관전포인트는 “누가 스타되나”는 점. 설 특집에서 우승한 EXID의 솔지와 결승전까지 올라간 뮤지컬 배우 김예원, 두 명 모두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출연자였다.
솔지는 제작발표회에서 “‘복면가왕’ 출연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면서 “가수로 걸어온 길을 함께 이해해주시고 노래를 들어주셔서 가수로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20여년만에 무대에 오른 이덕진 역시 화제였다.
정규 편성된 ‘복면가왕’ 역시 복면이 아니라면 노래를 듣기 힘들었던 의외의 인물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누가 최고의 화제를 모을지 역시 ‘복면가왕’을 보는 관전 포인트다.
/wp@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