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에서 다 풀어내지 못한 내용을 엮은 책이 발간됐다.

‘그날의 화는 하루를 넘기지 말고 풀어라’는 조언에서 ‘부모가 자식에 대한 책임을 그만두어야 사회가 달라진다’는 책망 섞인 당부, 성(性)과 외모에 대한 신랄한 담화, 아버지와의 갈등에 대처하는 현실적이고도 지혜로는 자세, 세상을 밝게 하는데 부족했다는 종교인들의 자성과 다짐, 인생 2막을 맞이하는 중장년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격려, 애정이 담겨있다. 그래서 이 책은 종교인들의 수다를 통해 본 우리 사회의 현재이자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tvN의 프로그램 ‘오마이갓’을 재구성 하여 만들어진 이 책은 방송에 나가지 못한 종교인들의 진땀과 적나라한 이야기들로 꽉 차있다.
목사님과 신부님, 스님의 포장되지 않은 속내가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지극히 종교적인 책이지만 동시에 지극히 인간적인 책이다. 평생 성역 속에서 세상의 더러움이나 어려움 따위는 알지도 못하고 책임질 이유도 없어 보이는 종교인들이 권위와 체면 따위는 과감하게 벗어 버리고 세상 사람들을 위한 수다를 떤다.

‘그날의 화는 하루를 넘기지 말고 풀어라’는 조언에서 ‘부모가 자식에 대한 책임을 그만두어야 사회가 달라진다’는 책망 섞인 당부, 성(性)과 외모에 대한 신랄한 담화, 아버지와의 갈등에 대처하는 현실적이고도 지혜로는 자세, 세상을 밝게 하는데 부족했다는 종교인들의 자성과 다짐, 인생 2막을 맞이하는 중장년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격려, 애정이 담겨있다. 그래서 이 책은 종교인들의 수다를 통해 본 우리 사회의 현재이자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은 종교를 고리타분하고 지겨운 읊조림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과 신앙을 무조건적인 순종과 기복으로만 아는 사람들에게 ‘사람을 위한 종교’란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사람이 목적이 되지 않는 종교는 종교가 아니라는 신념을 갖고 있는 종교인들의 수다가 여러분의 삶을 더 여유 있고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
사진= 신상호 작가 제공
서현 이슈팀기자 /sh3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