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은 동명의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드라마와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국내에도 40만권 이상 팔리면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런 ‘심야식당’의 열풍을 국내 브라운관에서도 이어간다.
7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라마다 호텔에서는 SBS 심야드라마 ‘심야식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심야식당’ 1회 시사회도 함께 진행됐다. 1회를 통해 본 ‘심야식당’ 원작과의 차이와 강점을 짚어봤다.
이날 황인뢰 감독은 원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만화 원작이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저도 그렇지만 드라마를 만들어진 것도 꽤 있어서 ‘우리가 한국에서 만들면 비교가 되겠다’ 그런 생각을 자연히 하게 되더라. 어떤 우리식의 차별을 둬야할까 원작이 있는 드라마인데 원작을 무시할 수도 없었다”며 “일본 원작이어서 일본 색을 기술적으로 한국식으로 바꿀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그것에 대한 고민은 등장인물들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다”고 밝혔다.

# 음식을 통한 힐링
어렸을 때 먹던 엄마의 된장찌개, 할머니의 손맛이 일품이던 고사리, 친구들과 나눠먹던 빵 등 음식은 우리의 추억을 상기시켜 준다. 여기에 등장하는 요리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통해 기분이 좋아지는 일회성이 아닌, 사연이 있는 음식으로 잊고 있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심야식당’은 허기진 우리의 마음을 채워줄 예정이다. 또 작은 ‘심야식당’에 모인 다양한 군상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현실과 닮아 있어 시청자들의 공감도 자아낸다.
# 식욕 자극하는 쿡방
현재 국내 미디어가 쿡방에 빠진만큼 심야에만 문을 여는 음식점에서 음식을 만들어내는 마스터 김승우의 요리 과정은 야심한 밤, 시청자들의 식욕을 돋군다. ‘먹방’이 트렌드가 되며 연예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고 편하게 즐기고 있는 만큼 ‘심야식당’이 이 열풍에 제대로 한 몫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홍윤희 작가는 “인생의 쓴맛, 단맛이 있고 음식도 마찬가지이지 않나. 음식이 이 사람의 스토리에서 어떻게 같이 융화돼 같이 녹아들 수 잇을까를 염두하고 글을 쓴다”고 말했다.
# 특별 게스트 출동!
‘심야식당’은 각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어 특별 게스트들의 캐스팅도 볼거리 중 하나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심혜진, 강두, 지진희, 오지호, 남지현이 특별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들이 어떤 아픔으로 ‘심야식당’을 찾고 치유를 받게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
한편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로, ‘심야식당’과 이 곳을 찾는 단골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스토리를 담아냈다. 한국드라마로서는 이례적으로 한 회당 30분씩 1일 2회 구성돼 7월4일 밤 12시 1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